신시웨이, 신탁계약 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본격화
• 150,850주 소각, 5억원 규모 신규 자기주식 신탁 체결
• 주주가치 제고와 인재 유치 위한 자사주 활용 확대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 유경석)는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해 체결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7월 3일이다.
신시웨이는 지난해 12월 대신증권과 총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간 자기주식 150,850주를 매입했다. 계약금액 대비 취득율은 99.42%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상장사로서 책임 있는 자본 운용과 주주 친화적 경영 의지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2023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신시웨이는 발행주식 수가 비교적 적은 상장사로,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총 발행주식 수가 3,877,972주에서 3.89% 감소한 3,727,122주로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자사주 소각의 실질적인 효과가 더욱 크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주요 주주가치 지표를 개선함은 물론,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하는 효과도 함께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시웨이는 이번 자사주 소각과는 별도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신증권과 5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전달하고, 장기적인 책임경영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아울러 취득 예정인 자기주식은 임직원 보상 및 동기 부여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며, 임직원이 회사의 성장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함께 제고할 계획이다.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단순한 일회성 주가 부양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취득과 내부성과 공유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고 주가 안정과 기업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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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