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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분야의 연구와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연구조사 기업 가트너(Gartner)에서는 매년 IT분야의 비즈니스에 중요한 기술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2024년도 사이버 보안 트렌드 6가지를 발표하였습니다. 가트너에서 발표한 자료들은 많은 기업과 정부의 참고자료가 되기도 하는데요, 가트너에서 발표한 2024년 사이버 보안 트렌드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생성형 AI, 단기적으로는 회의적·장기적으로는 희망적


보안 리더는 생성형 AI의 빠른 진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챗GPT나 제미나이(Gemini)와 같은 LLM(Large Language Model)애플리케이션은 생성형AI 변혁의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안 리더들은 생산성 향상, 기술 격차 감소 및 기타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새로운 이점 등 생성형AI의 다양한 혜택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안 리더들은 생성형AI 활용시 비즈니스 이해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혁신적인 기술을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 리처드 애디스콧((Richard Addiscott)은 “생성형 AI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밝지만, 단기적으로는 두자릿수 이상의 생산성 증가보다는 즉각적인 피로감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며, “하지만 이는 점차 개선될 것이므로, 특히 보안팀이 아닌 외부에 대한 실험 장려와 기대치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과 중심 지표를 통한 이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 격차 해소


사이버보안 사고가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빈도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전략에 대한 이사회와 경영진의 신뢰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이해관계자들이 사이버보안 투자와 그에 따른 방어 수준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결과중심 지표(Outcome-Driven Metrics, 이하 ODM)가 점점 더 많이 채택되고 있습니다.

ODM은 방어 가능한 사이버보안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강력한 속성을 기반으로 합의된 보호 수준을 반영하고 비IT임원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리스크 성향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변호 가능한 표현을 제공함으로써 방어 수준을 조정하는 직접적 투자를 지원합니다.




보안 행동 및 문화 프로그램의 중요성 증가


기업 내 보안 관리자들은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보다 직원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것이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대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의 50%가 사이버보안으로 인한 마찰을 최소화하고 제어 적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람 위주의 보안 설계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안 행동 및 문화 프로그램은 직원 행동과 관련된 사이버보안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접근 방식을 요약한 것입니다.

애디스콧 애널리스트는 “SBCP를 사용하는 기업은 직원들이 보안제어를 더 잘 받아들이고, 안전하지 않은 행동이 줄어들었으며, 속도와 민첩성이 향상되었다”라며, 또한, 직원들이 사이버보안 영역에서 독립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면서 사이버 보안 리소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회복탄력성 중심의 서드파티 위험 관리


서드파티의 사이버보안 사고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보안 리더는 복원력 중심의 투자에 더 집중하고 선제적 실사 활동에서 벗어나도록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서드파티 서비스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중요한 외부파트너와 상호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여 가장 중요한 자산을 지속적으로 보호해야 합니다. 애디스콧 애널리스트는 “사이버보안 위험이 가장 높은 서드파티와의 계약에 대한 비상 계획을 강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서드파티별로 인시던트 플레이북(Incident Playbook)을 만들고, 테이블탑 훈련(Tabletop Exercise)을 실시하며, 적시에 엑세스 권한을 취소하고 데이터를 파기하는 등의 명확한 오프보딩 전략(Offboarding Strategy)을 정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 프로그램의 추진력 확보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Continuous Threat Exposure Management, 이하 CTEM)는 조직이 디지털 및 물리적 자산의 접근성, 노출 및 악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방식입니다. 평가 및 수정 범위를 인프라 구성 요소가 아닌 위협 요소 또는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맞춰 조정함으로써 취약성과 패치불가한 위협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CTEM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보안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는 기업은 침해사고의 2/3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보안 리더는 하이브리드 디지털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취약점을 조기에 식별하고 최적의 우선순위를 지정하여 기업이 공격받을 수 있는 표면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사이버보안 성과 개선을 위한 IAM역할 확대


더 많은 기업이 보안에 대한 ID우선 접근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 및 기타 기존 제어에서 ID및 액세스 관리(Identity & Access management, IAM)로 초점이 옮겨지면서 사이버보안 및 비즈니스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안 프로그램에서 IAM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동시에 복원력 향상을 위해 근본적인 보안과 시스템 강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보안 리더는 아이덴티티 패브릭(identity fabric)을 강화하고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ID 위협 탐지 및 대응을 통해 IAM 기능이 전체 보안 프로그램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Gartner, Gartner Identifies the Top Cybersecurity Trends for 2024